확률 조작 이슈로 게임계는 어질 어질..
엔씨소프트(NC소프트)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확률조작에 걸리지 않았다.
왜?
엔씨는 확률 조작 안 하고 그냥 대놓고 확률을 낮게 해 놨다.
그래.. 속이는 거보단 낯짝 두꺼운 게 낫지.
4분기 실적이 제대로 나와야 23년 실적을 제대로 볼 수 있겠지만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들의 매출은 완만하게 하락 중.
모바일게임 매출순위는 여전히 상위권이긴 하지만 캐주얼게임과 서브컬처게임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파이를 많이 뺏기기도 했고 리니지 2 M처럼 버섯커 키우기한테 순위가 밀린 게임도 있음
각종 지표들이 모두 엔씨의 성장 정체 혹은 하락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다른 게임사들 사정도 녹록지 않아서 게임산업 ETF를 정리해야 할지.. 혹은 이때가 바닥 구간이니 좀 더 비중을 실어야 할지 좀 고민 중.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쓰론 앤 리버티(TL)는
처참한 성적.
오늘자 뉴스를 보니 TL 흥행 저조에도 엔씨가 웃는 이유라는 기사가 올라왔길래 봤는데.. ㅋㅋ
기사에 따르면 해외유저들은 게임을 천천히 즐기기도 하고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TL이 외국에서는 성공할 것 같다는 거였음.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게임을 잘 안 해보셨거나. 엔씨와 친분이 있던가. 혹은 마음씨가 좋고 긍정적이신 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모바일과 PC 게임보다는 콘솔게임을 즐기고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을 즐기고 웬 만치 많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TL은 기사에 나온 것처럼 외국 유저들이 좋아하기엔 완성도나 스토리 흡입력이 좀 떨어짐. 이게 나라별 성향별 기호가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는 거다.
그 반증이 발더스게이트 3
호불호의 끝이라는 TRPG 장르에 미국에서만 유행 타는 D&D 를 계승한 발더스게이트 3가 성공한 걸 보면 성향이나 기호도 중요하겠지만 게임은 무조건 재밌게 만들어야 한다고 봄.
재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튼. TL이 그래서 심폐소생술이 가능할까 싶어서 오늘 홈페이지를 살짝 봤는데
활성 유저수 부족으로 2~3개의 서버가 하나의 서버로 통합된다는 공지가 마침 올라옴...
하,.,, 쉽지 않군...
진짜 뭐라도... 새로운 신작에 대한 비전이라도 제대로 보여주고 발표하지 않는 이상 엔씨 주가는 20만 원 초반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음. 아니.. TL만 가지고 이대로 계속 정체한다? 그러면 20만 원을 깰 수도 있지 않을까 본다.
한국 게임산업... 진짜 끝인가.. 아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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