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변경. 제주맥주 주가 전망 및 분석 | 급등 이후 급락. 무슨 일이야?

 

지난주 금요일 급등했던 제주맥주.

 

오늘은 상승분 대부분 반납.

 

 

제주맥주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맥주 회사.

 

 

제주맥주가 상장할 때부터 지켜봤는데 회사의 비전과 취지 그리고 주류 문화의 분위기는 이해했지만 내수경제의 한계성과 경쟁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진 않았었음.

 

 

 

 21년부터 23년까지 제주맥주의 연간 매축액은 200억대. 21년도 288억을 최고점으로 꾸준히 하락하면서 23년도에는 매출액 224억을 찍었다. 계속 매출이 줄어드니 당연히 영업이익 적자폭은 계속 늘어나고 거의 부분자본 잠식 상태.

 

실적도 재미없고 주가도 재미없고 그렇다고 해외 진출이나 신사업에 대한 내용도 별로 없는 와중에 문혁기 대표와 엠비에이치 홀딩스는 지금 상태를 타개할 묘수는 생각하지 않고 회사를 포기하고 엑시트

 

 

주인 바뀐 제주맥주, 주가 향방은?

 

보유 주식과 경영권 전부를 더블에이치엠에 넘겼다.

 

손바뀜 이후 경영 정상화와 재무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상반기 주가는 슈팅을 주긴 했지만

 

 

 

 

손이 바뀌었다고 해서 1분기 만에 실적이 좋아질리는 없으니 당연히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별 소득이 없음. 거기에 재무도 당연히 뭐.. 뻔하고

 

그래도 신사업이니 뭐니 한다고 하다가

 

 

"칭따오보다 잘 팔려"...제주맥주, 화룬맥주 맞손 "실적 성장 기대"

 

중국 화룬맥주와 손잡고 칭따오를 넘어보겠다고 설화맥주의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음.

 

아직까지 별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뭔가.. 아직 애매한 느낌?

 

 

제주맥주 주가 펄펄 끓을까?...신규 수출국 진출로 실적호전 뚜렷 - 핀포인트뉴스

 

 

그래도 화룬맥주와 손잡았다는 것과 뭔가 해외 시장 진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썰때문인지 아니면 세력의 농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 금요일 주가는 슈팅.

 

 

 

근데 분명.. 수출이.. 많이 안늘었는데? 어디가 늘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2분기 실적에  수출이 많이 늘어난 걸 숫자로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해외에 제주맥주가 많이 팔렸다면 분명히 커뮤니티나 여러 숏폼에서 반응이 이미 올라왔을 텐데 그런 건 아직 발견하지 못함.

 

 

 

 

뭔가 애매하다 애매해.

 

손바뀜 이후 뭔가 복작복작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새로운 주인이 자동차 수리업체라...진짜 잘할지도 참 의문이고 새로운 하이볼도 내고 뭐 행사도 하고 하는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 뚜렷하게 와! 할만한 돌파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 제주맥주의 주가는 -11.91%

 

 

 

 

금요일 상승을 견인한건 기관과 외국인. 기관 물량은 얼마 되지 않는 걸 보니 외인이 사서 주가가 오르니까 그냥 따라서 조금 매매하지 않았나 싶음. 현재 기준 매매동향을 보니 외인은 물량 417,000주를 던졌다.

 

 

 

 

 

아 외인의 농간이였나...?

 

주가가 급등하길래 뭔가 변곡점이 생겼나 싶었는데 아닌 것 같음.

 

설화맥주나 해외 진출 같은 재료는 있지만 재료의 성과는 안 보인다. 이제 여름인데.. 뭐라도 좀 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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