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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저출산 관련주. | 캐리소프트, 깨끗한나라, 꿈비, 아가방컴퍼니, 웅진씽크빅. 주가 전망 및 분석

by 페페는영차차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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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숱한 저출산 대책이 나왔지만 출생아수를 보면 별로 안 먹혔던 것 같고.

 

예전부터 누누이 언급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위기는 북한 다음으로 저출산이 아닐까 싶음.

 

요즘은 거의 북한의 위협과 저출산이 동급인것 같기도 하고... 무튼

 

 

윤 대통령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저출산 총력 대응 체계 가동”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

news.kbs.co.kr

 

 

어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의원회 회의.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 저출생 대응 수석실 신설과 각종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과 주거 정책 등 등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정부가 밝혔다.

 

그리고 어김없이 오늘 슈팅을 준 저출산 관련주들.

 

 

 

 

이게 보면..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대해 이야기하면 실제 신혼부부나 예비 부부, 아이를 낳고자 하는 하는 사람들 보다는 그로 인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사람들만 관심을 갖는 거 같다.

 

매번 정부나 선거시즌의 특정 정당, 후보가 저출산 관련 대책을 이야기하면 튀는 저출산 관련주들.

 

오늘도 어김없이 튐.

 

 

몇 종목 간단히 체크만 하고 나중에 심층 분석해봐야지.

 

 

 

1. 캐리소프트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채널을 시작으로 캐리언니 열풍을 이끌며 유아 콘텐츠와 관련 IP 제품을 파는 회사.

 

 

어린아이 콘텐츠 회사라 저출산 관련과 엮여서 오늘 상한가를 쳤지만

 

 

캐리소프트의 주가는 처참함.

 

저출산 위기라 당연히 시장 전망도 어둡지만

 

 

실적 저조와 영업이익 적자 지속으로 재무가 별로 안 좋아서 회사 펀더멘탈에 매력도 별로 없다.

 

그나마 아기상어처럼 수출이라도 좋으면 모르겠지만

 

 

 

수출도 별로 안 좋음. 21년도 이후로 수출 실적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늘 상한가를 치긴 했지만 대충 봐도 투자매력이 좀 떨어져서.. 오늘의 상한가를 기점으로 방향성을 틀 수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듦.

 

 

2. 깨끗한 나라

 

PS(종이 관련) 사업과 HL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두루마리 휴지나 기저귀, 마스크 등 유아들이 많이 사용할 제품들을 판매해서 그런지 저출산 관련주로 엮임.

 

 

 

올해 상반기에 주가가 좀 튀었다가 다시 완만하게 떨어졌는데 어제 정부의 저출산 대책으로 오늘 주가가 튀었다.

 

 

실적은 저조. 23년도 전년대비 매출이 많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영업이익이 정말 안 좋아졌다. 백판지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업계가 불황과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공급량 확대로 인해 실적과 영업이익 악화를 겪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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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사채 규모가 너무 높고 이자비용도 만만치가 않음.

 

사채 규모가 700억이나 되길래 어디다 썼나 했는데, 폐합성소각로 신설과 TOC저감설비, 터보 블로워 설치 등 각종 설비에 투자를 많이 했다. 방향성을 잡고 투자를 하긴 했는데... 그게 뭔가 좀 감당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것 같음.

 

올해 1분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하긴 했지만 투자 계획이 2025년까지 되어 있어 단기간에 뭔가 실적개선을 하긴 어렵지 않을까 봄.

 

 

단기적으로 보기엔 별 매력은 없고 좀 더 장기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업황 개선과 투자 종료 이후 실적개선이 이루어지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체크.

 

 

3. 꿈비

 

유아용품과 유아용 가구 등을 판매하는 회사.

 

 

역시나 차트를 길게 보면 완만하게 하락 중.

 

 

실적을 보면 연간 매출액이 늘어나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유아용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했는데 그로 인한 신제품 연구나 판관비를 많이 들었는지 영업이익이 계속 안 좋음.

 

 

 

 

 

프리미엄 전략이 내수시장에 집중되어 있는지 수출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

 

이 정도로 수출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드는 걸 보면 거의 해외진출 포기를 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함.

 

쓰읍... 우리나라 수출 포기하면 힘든데 ;;

 

 

오늘 상승으로 차트 방향성은 돌린 것 같은데 왠지 이 방향성을 유지하기 힘들어 보임.

 

 

 

4. 아가방컴퍼니

 

유아용품과 유아의류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작년부터 주가 방향을 틀더니 올해 상반기에 크게 한번 튀었고 조정을 주긴 했지만 다시 방향을 틀고 있다.

 

여긴 왜 이래? 실적이 좋나?

 

 

역시나 실적 좋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상승 중. 

 

 

수출이 줄어들었지만 국내 매출이 받쳐줘서 연간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상승을 했다.

 

 

수출이 있긴 하지만 거의 내수 몰빵이고 수출 대상 나라도 중국 한정이어서 수출...로 뭔가 기대하기는 좀 어려워 보임.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긴 하지만 수출이 저조해서 주가 상승 탄력을 받은 게 좀 신기하긴 한데, 저출산 관련주 중에서 재무가 좋은 편이라 뭔가 힘을 받지 않았나 생각.

 

여기도 일단 체크.

 

5. 웅진씽크빅

 

유아 교육 관련 사업과 출판 서비스, 학원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출판시장이 얼어붙었고 유아 시장 전반이 안 좋긴 하지만 교육은 좀 다르지 않을까 했는데

 

 

주가는 완만하게 하락 진행 중.

 

 

 

 

 

아직 우리나라 교육 열풍은 강하기 때문에 교육사업 덕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버텨주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작년은 영업이익이 박살남.

 

 

웅진씽크빅, 해외시장 개척 속도 낸다 - 매일일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업계 불황 속에서도 웅진씽크빅이 해외 및 공교육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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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기로 작년부터 AR이니 해외시장 진출이니 여러 가지 신사업을 벌려놨는데 가시적인 성과 없이 돈만 까먹은 것 같다.

 

 

 

다른 저출산 관련주에 비해 웅진씽크빅은 오늘 힘을 못쓰는 중. 윗꼬리만 길게 달았음. 5월 21일 긴 윗꼬리와 거래량이 터지긴 했는데... 뭔가 단기적으로 슈팅을 줄 것 같 은느낌은 들지만 길게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은 잘 안 듦.

 

 

 

 

 

 

 대략 살펴보긴 했지만 유아 관련 회사들의 주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도가 좀 떨어진다. 이번 정책이 실효성이 있어서 이제 바닥 찍고 방향을 위쪽으로 틀었으면 좋겠음.

 

그리고 또 역시나 든 생각은 아무리 시장이 어렵더라도 수출이 좋은 회사는 잘 버팀.

 

수출이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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