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우주산업 회사가??
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청약 스타트.
공모가 : 43,000원
최소 증거금 : 435,000원 (20주)
청약 일정 : 24년 6월 20일 ~ 24년 6월 21일
환불일 : 24년 6월 25일
상장일 : 24년 7월 2일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기관 경쟁률 : 598 : 1
우주산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진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증권신고서를 보니
이노스페이스가 영위하는 우주산업은 Upstream 이라고 함.
우주산업 벨류체인은 크게
위성제조 - 위성 발사 - 위성 운용 - 위성 서비스
4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성 제조와 발사 부분을 Upstream 위성 운용과 서비스를 Downstream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즉 이노스페이스는 위성제조와 발사서비스를 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될 듯.
매출은 발사체 부품 제작과 발사체 발사 시험평가, 성능 평가 등 용역서비스에서 나옴.
23년도까지는 수출은 전무하고 내수 100%였지만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으로
해외 수출 물량도 수주를 했다고 함.
기술력에 대해서도 좀 찾아봤는데
이노스페이스가 가진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고체로켓+ 액체로켓)은 구조도 단순하고 제조비용도 적을뿐더러 제조시간도 짧아서 저비용으로 여러 번의 발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잘 어필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폭발 위험성도 적어 안전설비 구축이나 관리면에서도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함.
우주산업은 아예 모르고 가늠도 안 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뭐 어쨌거나 우주산업 자체가 진입장벽이 좀 있을 텐데 산업을 영위하고 그것으로 상장한다는 것 그리고 LIG넥스원과 MOU도 맺고 해외 물량 수주도 했으니 어느 정도 기술력은 담보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근데 그래서 이게 돈이 되냐가 제일 문젠데
실적을 보면
안 좋다.
23년도 매출액은 꼴랑 2억 3천만 원. 영업이익은 -159억 2천만 원..ㄷㄷㄷㄷ
우주산업 자체를 잘 모르지만 보이는 과거 실적이 너무 저조해서 IPO 이후 대표가 말하는 매출과 영업이익 향상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자금 사용 목적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양산기반 확충과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 연구 개발 그리고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인력 유치 등에 자금을 전부 쓰겠다고 한다.
내게는 우주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우주산업의 전망과 회사의 기술력만 보고 투자하기엔... 너무 리스크 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IPO..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의 첫 코스닥 상장이라는 의미는 있는데 흠... 좀 어렵다.
환매청구권이라도 부여했으면 좀 안심인데
이번 이노스페이스 IPO는 환매청구권 부여가 안됨.
블로그에서 보이는 모든 내용은 정보 공유 및 개인 공부 차원에서 공유되는 것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K 김밥 관련주? 제주맥주 주가 전망 및 분석 | 새로운 돌파구는 김밥? (3) | 2024.07.14 |
---|---|
의료 로봇 관련주. 큐렉소 주가 전망 및 분석 | 캐즘 까지도 못 갔다. 로봇 아직인가..? (0) | 2024.07.06 |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저출산 관련주. | 캐리소프트, 깨끗한나라, 꿈비, 아가방컴퍼니, 웅진씽크빅. 주가 전망 및 분석 (0) | 2024.06.20 |
이차전지 수주 순항. 에스에프에이(SFA) 주가 전망 및 분석 |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왜 이모양? (0) | 2024.06.19 |
피부 미용 의료기기 강자. 비올 주가 전망 및 분석 | 특허 인정, 신제품 출시, 글로벌 판매 호조. 좋은 일 투성 (0) | 2024.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