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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이마트 주가 전망 및 분석 | 회사채 발행은 성공했지만 금리 무엇..? 트레이더스 신규 점포 출점 재개.

by 페페는영차차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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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하나둘씩 기업들의 23년도 최종 성적표가 나오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휘청거렸는데, 그중에서도 수출이 점차 늘어나고 4분기 실적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는 회사를 잘 골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함.
 
미국 코스트코는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와중에 국내 유통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
 

이마트 연매출 30조 눈앞, 롯데쇼핑 7년 만에 순익 기대 - 머니투데이

대형 유통사 2023년도 실적 가이던스 분석올해 실적 금리인하 시점, 영업 규제 완화 등 영향국내 대형 유통사들이 이번 주부터 지난해 실적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news.mt.co.kr

 
국내 유통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이마트는 23년도 연매출 30조를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
 
 

 

이마트

 

 
 사실 이마트가 30조 매출을 눈앞에 둔 건 2022년도부터.

많은 뉴스와 전문가들이 23년도에는 30조를 돌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경기불황으로 인해 상황이 점점 안 좋아졌고
 
 

 
 최근 발표된 실적과 자회사들의 추이를 보면 당연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 최근 발표된 공시를 보면 이마트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저조.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쓱닷컴과 지마켓은 매출이나 영업이익 개선은 여전히 안 좋을 것 같다. 그나마 효자인 SCK(스타벅스)는 선방할 것 같긴 하지만 온라인의 적자폭을 감당하기는 무리라고 봄. 이마트 24는 점점 실적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편의점업계 점유율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기는 힘들 것 같음.
 
 

 
매출 30조 돌파가 어려운 건 뭐 그렇다 치더라도 진짜 최악은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로 보면 22년도 대비 23년도 영업이익은 타노스.
 
실제 실적이 나와도 시장 예상치와 근접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
 
재작년부터인가.. 아니 작년인가.. 무튼 이마트에서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손보기 시작하면서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의 성적표를 보면 이마트가 계획한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게 완전 실패 거나 혹은 시장이 너무 안 좋았거나 혹은 둘 다가 기인한 것 같기도 함.

경기불황도 아프지만.. 돌파구가 아쉬웠다.
 

1위 쿠팡, 2위 이마트, 3위 홈플러스...1월 5주차  신선식품 배송 업체 트렌드지수 탑10 순위 - 딜라

[딜라이트닷넷 김형석 기자] 랭키파이 1월 5주차 신선식품 배송 업체 트렌드 지수에서 쿠팡이 트렌드 지수 346,900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신선식품 배송 업체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www.delighti.co.kr

 
쿠팡에 밀린 지도 오래

그나마 최근의 호재는

산업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형 마트의 의무휴업 개선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전에서 '대형마트 규제개선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국민생활 불편해

n.news.naver.com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추진으로 인해 매출이 오를 것을 기대해 볼 만도 하지만… 이미 의무휴업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모았다가 마트가 열 때 한 번에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

반면 악재는 확실

[유통사 부동산업 현황] ④ PF부실로 흔들리는 신세계건설, 이마트 지원에도 회복은 '불투명'

오프라인 유통업은 부동산업과 직결됩니다. 부동산 위기, 유통기업들의 부동산 사업 현황을 살펴봅니다 신세계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지난해 말 모기업 이마트의 신용등

n.news.naver.com


pf부실 위기가.. 여기까지 ㅜㅠ


경기불황, 영업이익 부진, 이커머스 적자 지속 및 경쟁과열, 저출산으로 인한 내수 소비 위축 등 악재가 그득그득한 와중에 이마트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빌렸던 돈을 갚기 위해

 

이마트, 3000억 회사채 발행 - 딜사이트

2000억 모집, 4500억 주문 몰려…이자율 4%대

dealsite.co.kr:443

 
 또다시 회사채 발행을 했다.
 
 

이마트, 9개 증권사 붙어 회사채 꾸역꾸역 소화... 금리는 연 2%→4%대 껑충

이마트, 9개 증권사 붙어 회사채 꾸역꾸역 소화... 금리는 연 2%→4%대 껑충 이마트, 회사채 3000억원 발행... 3년물·5년물 오버금리서 완판 증권사 9곳 붙어 인수 부담 나눠 신평사 오프라인·이커머

biz.chosun.com

 
 예전에는 회사채가 나올 때마다 흥행했었는데 이번 회사채는 신용등급 전망 부진과 시장위축으로 흥행실패할 것을 염두했는지 9개 증권사를 붙이고
 
 
 

 
 
 

금리도 4%대로 올리면서 약간.. 억지로 소화시켰다.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발행규모가 크거나 회사 전망치가 불안정할수록 주관사가 늘어나고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회사채 발행 이력을 보면 시장이 이마트의 현상태가 굉장히 불안하다는 반증인 것 같음.

 
 
 

 
 자금은 모두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

일단 급한 불은 끄긴 껐는데 향후 실적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금흐름 개선은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러면 또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을까 함.

 

신세계 “오프라인 매장 강화… 스타필드-이마트 고객체험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에 집중했던 유통업계가 다시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에는 없는 오프라인 매장을 내세워 ‘고객 경험’을…

www.donga.com

 
 
올해부터 다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신규 출점을 재개하고 오프라인 매장강화와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현재시장에 먹힐지는 좀 모르겠다.

그동안 해온 전략이나 계속 밀고 가는 전략들을 보면 코스트코나 월마트 등등 다른 잘 나가는 유통사들의 전략을 취사선택하여 도입하는 것 같은데,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건지 한국시장이 어려워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전략이란 게… 자꾸만 의문이 듦.
  
 
 
 

 이마트의 현재 주가는 84,800원.
회사채발행 성공으로 급한불은 껐고,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추진으로 인해 적당한 호재거리도 몰고 온 상황. 4분기 실적 부진은 안 봐도 뻔하기 때문에 23년도 성적표는 약간 아쉬울 전망.

24년도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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