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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SM(에스엠) 주가 전망 및 분석 | 주가의 부진은 업황 때문. 사랑이 죄는 아니 잖아..

by 페페는영차차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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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스엠)

 
 
 엔터 업계는 작년 고점 이후 전반적으로 부진

에스엠뿐만 아니라 엔터 업계 전반의 업황이 별로인데
 
 

에스엠 어쩌나…'열애' 카리나 사과문에도 냉랭한 반응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교제를 두고 사과문을 내놓았지만 주가로 본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증권가는 "핵심 그룹의 핵심 멤버의 열애

n.news.naver.com

 
 
  오늘 뉴스를 보니 에스엠 주가 부진이 마치 에스파 카리나의 연애소식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아니 왜요..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

기사 말처럼 에스엠의 주가 부진은 카리나의 연애 소식 때문이냐?..


ㄴㄴ

그냥 업황 전체가 부진하고 있음.


 

(좌) jyp, (우) 하이브

 
 
업계 투톱 달리는 제와피와 하이브도 부진

 

(좌)와이지엔터테인먼트, (우)큐브엔터

 
 
 
 와이지와 여자아이들 회사 큐브엔터 주가도 부진하고 있음.


만약 에스엠을 제외한 나머지 엔터 업종들의 주가가 좋다면 뭐.. 에스엠에 무슨 문제가 있겠구나 하겠지만(그렇다 한들 그게 카리나 잘못은 아님) 업종 전반이 약세기 때문에 에스엠만의 부진은 절대 아님.



사랑은 죄가 없다..

 
그렇다면..

에스엠을 비롯한 엔터업계는. 최근 왜 부진하냐?

당연히 실적 부진 우려 때문.

 

에스엠으로 시작했으니 에스엠으로 보면 에스엠의 23년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부진.

특히 제일 중요한 콘서트와 음원 수익이 약세로 돌아섰다.


장기 부진 늪 빠진 엔터주…증권가는 오히려 '담아라'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올해 엔터주가 중국 앨범 구매력 하락 여파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증권가는 오히려 매수를 추천하고 있어 주목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앤더믹 이후 회복된

www.goodkyung.com


작년 엔터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한 게 음원수익과 콘서트 수익의 악화인데, 에스엠의 실적을 본다면 확실히 그 전망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임.

음반은 한터차트를 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좀 파워가 떨어진 것 같긴하고

콘서트는
  

샤이니, 12년 만의 싱가포르 콘서트 전석 매진 성황 - 머니투데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샤이니(SHINee)가 약 12년 만의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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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가 전석 매진을 하고  

 

NCT 텐, 1만 7천 관객 열광 방콕 첫 팬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현지 매체 대거 참석 기자회견도 성

NCT 텐이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의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텐은 지난 3월 2일과 3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4 TEN FIRST FAN-CON [1001] IN BANGKOK’(2024 텐 퍼스트 팬-콘 [1001] 인 방콕)을 개최

www.globalepic.co.kr

 
nct 텐이 성공적인 콘서트를 하긴 했지만…

콘서트 성공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콘서트 개최 숫자가 줄긴 줄었다.

 
 
24년도 1분기 예정인 sm의 콘서트는 총 42번. 2분기 예정인 콘서트는 22번
 
 
 

 
23년도는 1분기가 87번과
 
 

 
23년도 2분기 59번에 비하면

24년도 상반기에 개최 예정인 콘서트 숫자는 너무 턱없이 부족하긴 함.

전석매진도 중요하고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 콘서트 수익은 작년대비 더 부진할 예정.

보이는 지표도 이러한데, 현재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기 불황. 여기에 콘텐츠 투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쉽사리 회복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cj enm이나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제작사들이 박살을 나는 걸 보면..)



겉으로 보이는 지표들의 약세와 경기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에스엠을 비롯한 엔터사의 주가는 계속 부진
 
 

라이즈 ‘Love 119’ 멜론 월간 차트 5위.. 눈부신 성장 - 일간스포츠

그룹 라이즈(RIIZE)가 음원 차트에서 또다시 눈부신 성장 그래프를 그렸다.라이즈 싱글 ‘Love 119’(러브 일일구)은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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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에스엠의 새 보이그룹인 라이즈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음원판매도 많이 하긴 했지만.. 잘 되긴 됐는데 에스엠 전체의 부진을 견인할만한 빠워는 아닌 것 같다.
 
시장에서는 현재가 엔터업계의 저점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게임업계를 보면.. 그 저점 정말 저점이 아닐 수도 있음.

무튼 카리나는 죄가 없고, 에스엠도 잘못은 없다.

다만, 에스엠이 제와피나 하이브에 비해 해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 다소 아쉽.

지금의 주가 부진을 반전시키려면

에스엠(SM) 자회사 KMR, 음악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 "글로벌 최상위 작가 영입 목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KMR 로고(사진제공=에스엠)에스엠(041510, 이하 SM)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이하 KMR)가 글로벌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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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정책도 좋지만 에스엠이 작년에 말한 sm3.0 전략이 성공해야 함.

저출산 고령화로 내수시장은 점점 파이가 줄어들 텐데 글로벌이 아니면 정말 답이 없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든 생각은 현재 엔터업계는 주요 소비층은 10~30대인데, 향후 10년 뒤에는 엔터 주요 소비층이 50~70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함.

우리 히어로 영웅이형 파워만 보더라도 이제 트로트 가수가 중심인 상장 엔터사가 분명히 나오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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