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일 뜨거운 제약주.
삼천당제약
항생제, 순환기질환제, 소화기질환제치료제, 안약류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 하는 제약회사.
이번주는 조금 잠잠하지만 최근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유가 뭐냐?
수출이 좋아서? ㄴㄴ 삼천당제약의 수출비중은 10% 미만.
그럼 내수 시장이 너무 좋고 실적이 좋아서?
삼천당제약의 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억, 영업이익 19억. 실적이 준수한 편이지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님. 21년에서 22년으로 오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하긴 했지만 이후로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적인 성장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그럼 도대체 뭐가 최근 삼천당제약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냐?
고것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이미 널리 알려진 삼천당제약의 모멘텀. 경구용 GLP-1
경구용 GLP-1 은 머스크형이 신의 약이라고 칭찬했던 위고비나 삭센다, 젭바운드 같은 주사형 비만 치료제가 아닌 경구용 비만 치료제임.
제약 회사답게 주사가 아닌 먹는 약으로 비만치료를 하겠다는 건데 삼천당제약의 GLP-1은 성공이냐 실패냐 라는 루머가 엄청 많았고 너무 오래된 재료 중에 하나라 별 생각을 안 했는데
최근에 미국에 이어 일본 회사 텀싯과 가계약을 했다는 뉴스가 뜨면서 다시금 GLP-1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계속해서 뉴스가 나오는 걸 보면 뭔가 기대할만한 성과가 있나? 싶지만~!!!
삼천당제약에서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함.
뭐 그래도 미래에 만약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삼천당제약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제약회사들이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빨리 개발해서 시장선점을 하지 않으면 모멘텀은 다소 떨어질 듯.
근데 자꾸 이렇게 루머가 도는 걸 보면 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무튼.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함께 또 다른 불쏘시개는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안구질환 치료제임.
아일리아는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좋지만 1알당 80~90만 원의 매우 고가의 약이라 예전 비아그라 마냥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은데
바로 이 아일리아의 특허가 올해 6월 특허가 만료 됐다.
그로 인해 많은 제약사들이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했는데 이 중 삼천당 제약도 포함된 것.
근데 이것 또... 국내에만 뛰어든 곳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까지 있기 때문에 삼천당제약이 여기서 힘을 쓸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많은 제약이나 바이오 회사가 그렇듯 삼천당제약도 최근 비만치료제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관련된 루머와 ㅇㅇ과 계약 한 것 아니냐?라는 추측성 뉴스 때문에 주가의 등락이 엄청 심하다.
삼천당제약의 현재 주가는 189,000원. 최근 가파른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조정을 주고 있는 것 같음.
종토방을 보니 ㅇㅇㅇ 이 사실이면 3 연상 간다. ㅇㅇㅇ 소식 뜨면 머 상다~ 이런 글들이 즐비한걸 보니 최근 회사의 주가는 회사의 모멘텀 보다는 루머와 뉴스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근데 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GLP-1을 위해 생산설비 투자와 임상비용을 대기 위해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걸 보면 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참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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