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부는 공모주 열풍.
뉴스에서 계속 공모주 과열 양상이다 공모주 열풍이다~라고 하면서 공모주 투자에 유의를 하라고 계속 말하길래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공모주에 이렇게 진심인지 좀 궁금해져서 최근 상장한 회사 30곳의 공모가와 24년 1월 16일 종가 그리고 상장일 종가를 좀 봄.
자료는 한국거래소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에서 스팩상장까지 포함한 최근 30개 상장사들의 내역을 쭉 뽑아 봤는데 스팩 제외, 이전 상장을 한 친구들을 제외하고 상장일 종가와 16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오른 회사는 총 15곳.
스팩상장과 이전상장을 포함하더라도 상장일 종가와 현재가가 공모가 보다 오른 회사는 50%.
이 정도면.. 할 만한데? 공모주 열풍 할만 헌데?
스팩과 이전 상장을 제외하면 21개 회사.
이 중 공모가 대비 상장일과 16일 종가가 오른 회사는 총 15곳.
DS단석, 블루엠텍, LS머트리얼즈, 케이엔에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에이에스텍, 그린리소스, 한성엔지니어링, 에코아이, 에코프로머티, 캡스톤파트너스 등등.
21개 중 15곳이라.. 아니 이 정도면 진짜 할 만 헌데? 공모주 열풍 할만하네.
공모가 대비 16일 종가 기준 제일 많이 오른 종목 순위는
1. LS머트리얼즈 (+660%)
2. 에코프로머티 (+517.4%)
3. DS단석 ( 126.5%)
4. 케이엔에스 (119.13%)
5. 에이직랜드 (96.20%)
역시 2차 전지 파워가 세긴 세다.
만약 21곳 회사에 공모주 청약을 해서 모두 1주씩만 배정받았다 치면 수수료를 제외하고 투자한 공모 금액은
총 430,000원.
1월 16일까지 이 21곳 회사의 주식을 1주씩 계속 가지고 있다면 현재 계좌 수익은
총 895,390원.
100% 넘음. 할만한데?
관록 있는 베테랑 투자자더라도 11월부터 현재까지 100% 수익을 내지는 못할 것 같은데 공모주만 투자하더라도 100% 수익이라면 진짜 흔히 사람들이 하는 말대로 공모주는 일단 넣고 보자.라는 말이 맞을 수도 있을 듯.
결론. 공모주 열기. 이어갈 만하다.
이제 보니 21개 회사 중 상장일날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회사는 총 3곳 밖에 없음.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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