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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고민해야할 시기.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및 분석 | 눈물의 여왕 흥행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진

by 페페는영차차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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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픈 손가락 스튜디오 드래곤.

 

ㅠㅜ

 

광고시장이 죽었다 죽었다~~~ 하지만 온라인은 아직 살았고 TV광고 시장은 진짜 죽었다.

 

광고시장 위축과 콘텐츠 산업의 부진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도 계속 부진 중.

 

23년도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은 7,531억 원. 영업이익 559억 원. 당기순이익 301억.

 

매출액은 22년도 대비 증가하여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들며 실속이 별로 없었다.

 

 

돈은 열심히 벌었는데 들인 품에 비해 남는 게 없음..ㅠㅠㅜ

 

 

 

영업이익의 감소는 구작판매 약화와 세트장 철거비용 등 일회성 비용 증가 그리고 광고시장 업황의 부진

 

광고시장이 원체 안 좋았다 보니 23년도는 전년대비 라인업도 많이 줄기도 했고  OTT향 대작도 부족했을뿐더러 흥행작들이 많이 없기도 했다.

 

 

채널별 분기 실적을 보면 4분기 TV편성 매출은 줄어듦.  OTT 플랫폼향 판매강화를 했다지만 3분기에 비하면 실적은 아쉽다.

 

그나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는 건 해외 매출 비중이 아직까진 높다는 점인데,  23년 3분기와 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절댓값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서 마냥 좋게 보기도 어렵다.

 

 

 

24년도를 좀 기대하고 싶은데, 내 생각에 24년도 콘텐츠 시장 전망도 그리 좋아 보이진 않음.

 

 

해외 시장은 모르겠지만 국내 시장만 본다면 

 

 

티빙·웨이브 합병 언제? “여전히 논의 중” - 스타투데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티빙 측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티빙 KBO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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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사망 직전이고

 

 

 

[엔터코노미] '韓 철수설' 디즈니플러스, K-콘텐츠 제작 멈추나

MTN NEWS

news.mtn.co.kr

 

디즈니플러스도 실적 부진으로 고전 중.

 

 

 

"디즈니 플러스, 韓 콘텐츠 투자 아끼지 않을 것"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

tvreport.co.kr

 

지난 콘텐츠 라인업 데이 때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곤 했지만 예전에 그 과열됐던 경쟁만큼 투자는 불가능할 것 같다.

 

 

 

 

애플TV+ ‘돈벼락’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4월 3일, 시즌2 공개

애플TV+ \'돈벼락\'마야 루돌프 주연의 Apple TV+ 코미디 시리즈 ‘돈벼락’(원제: Loot)이 4월 3일 시즌 2 공개를 확정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돈벼락’은 결혼 2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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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경쟁자로 생각했던 애플 TV는 한국 콘텐츠 투자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음.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 4월 쿠팡플레이 공개…로다주→산드라오 본다

(사진=쿠팡플레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가 오는 4월 공개된다.쿠팡플레이 독점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는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

www.edaily.co.kr

 

그나마 쿠팡플레이가 스멀스멀 올라와 줄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아직까진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아직 미약해 보임.

 

예전 콘텐츠 제작사의 주가와 실적이 한창 좋았을 때가 바로 OTT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때문이었는데 요즘은 그 경쟁의 승리자가 거의 넷플릭스로 굳혀지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OTT들의 투자가 많이 줄었다.

 

투자가 줄어든 건 당연히 수익성 악화.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여러 개 구독했던 ott들을 끊고 대략 1~2개로 줄이기도 했고, 콘텐츠 제작비용이 워낙 올라가다 보니 OTT들도 마냥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모양.

 

 그런 와중에 넷플릭스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다 보니 2위~3위 업체는 어차피 1위 자리는 못 뺏을 거 나머지 하위권들이 얼른 망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고, 그렇다고 2~3위 싸움을 하자니 비용이 많이 증가해서 섣불리 오리지널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지도 못하는 것 같다. 넷플릭스야 이미 1위인데 굳이 많은 비용을 쓸 필요도 없을뿐더러 제작사의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었으니 가격딜하기도 좋아 제작사에 돈을 많이 주지도 않을 것 같다.

 

 

극장가는... 뭐 말 안 해도 망했고

 

 

 

시장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스튜디오드래곤의 24년도 전략은 수익성 지키기(논캡티브+자체기획)와 글로벌 판매에 치중.

+ 흥행작 만들기.

 

너무 당연한 얘기기도 하지만.. 저 방법밖에는 딱히 뭐가 없긴 하다.

 

당분간은 납작 엎드려서 시장 상황이 좋아지지거나 글로벌 대박 흥행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듯.

 

 

24년도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은 24개 + a

 

 

 

 

 

24개의 라인업 중 1분기 라인업은 

 

마에스트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세작, 매혹된 자들

웨딩임파서블

눈물의 여왕

 

이 중에 본건 눈물의 여왕밖에 없는데

 

 

눈물의 여왕.,. 졸잼.

 

익숙한 맛이긴 한데 재밌다. 시청률도 나날이 상승 중.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도 높고 화제성도 높지만... 드라마가 흥행했다고 해서 예전만치 주가에 대한 영향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따흑 ㅠ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44,600원.

 

진짜 진흙 속에 빠졌다고 밖에 안 보임.. 이거 어떻게 하냐 ;;; 시장회복이나 다른 이슈로 차트를 돌리기 전까지는 일단 홀딩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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