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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경영권 방어중? 쏘카 주가 전망 및 분석 | 롯데렌탈과 쏘카 경영권 분쟁 조짐. 개미형님들은 팝콘각.

by 페페는영차차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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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가 없는 나에게 발이 되어주는 쏘카.

 

 

23년도 실적이 떴다.

 

 23년도 쏘카의 실적은 매출액 3,985억 영업이익 -97억. 매출액은 전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을 했다. 쏘카에서 이번 IR자료를 공개할 때 쏘카 2.0 전략에 대해 먼저 소개하며 향후 쏘카의 전략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영업이익 적자 전환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나 시장평가를 고려해서 그런지 일부러 쏘카 2.0과 전략에 대해 먼저 발표한 느낌이 낭낭하게 듦

 

작년 영업이익 적자는 내실을 다지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였다는 건데, 그렇다고 보기엔 재무를 상세히 보면 인건비나 마케팅비, 주식보상비용 등 간접비가 전년동기대비 48%나 늘어서 과연 적자의 원인이 오로지 쏘카가 말한 2.0 플랜 때문인지는 좀 의문.

 

 

어쨌거나 올해는 작년부터 준비한 쏘카 2.0전략. 카셰어링 수요 확층, 쏘카 플랜 확대,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 기술기반 혁신(ai) 등으로 올해 이용자 LTV확대와 락인 효과,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는데, 쏘카가 예상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부터라고 하니 하반기에 정말 실적개선이 됐는지 봐야 할 듯. 그전에는 쏘카의 전략이 시장에 얼마나 통하는지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차를 구매하기보단 빌리는 추세로 바뀌는지(카 셰어링 시장의 성장성) 등등을 좀 봐야 할 듯. 

 

물론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성은 의심되진 않지만 최근 보면 롯데렌탈이나 투루카 같은 업체(그린카는 다소 아쉽다 ㅠ)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어 쏘카의 전략이 제대로 먹히더라도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되면 영업이익이 침해될 우려는 있다.

 

그래서 그런데 경쟁은 경쟁이고.

 

작년에 살짝 붉어진 이슈.

 

요즘 쏘카는 실적이나 전략과 상관없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공정위, 롯데렌탈의 쏘카 19.7% 지분 추가매입 승인

'지배관계 형성 안 돼' 판단…변동상황 발생 시 재심사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 판단을 내렸다.

n.news.naver.com

 

그 분쟁의 주인공은 경쟁 업체인 롯데렌탈.

 

롯테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 소식 이후 경영권 분쟁 우려가 야금야금 커지더니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일이 커지고 있다.

 

롯데렌탈은 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한 이후 작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그런데 작년 9월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 주식 17.92%를 취득하기 위해 공정위에 신고를 했고 이후 1.79%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신고함. 공정위에서는 롯테렌탈이 쏘카의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지배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은 아니라 보고 승인을 했고

 

결국 롯데렌탈은 

 

 

 

쏘카의 지분 37.80%를 보유하게 되면서 2대 주주의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물론 롯데렌탈은 경영권 취득을 위한 목적이나 적대적 인수 합병을 위한 지분인수는 아니라곤 했지만... 저 정도 지분 인수를 한다? 그건 솔직히 저의가 의심될 수밖에 없음.

 

롯데렌탈과 쏘카가 카셰어링 업체 1,2위 업체 아잉교.

 

아닌데 아닌데 하더라도 계속 야금야금 사 모으는 건 솔직히 좀 깨림칙 하지 않나?

 

아무리 그.. 옆집이 자꾸 담벼락을 넘어오는 게 실수라 하더라도 계속 넘어오면 의심은 당연히 들지.

 

 

 

 

경영권 분쟁 포석?…지분 늘린 이재웅, 추격하는 롯데렌탈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자신이 창업한 쏘카 지분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석 달 새 4%에 가까운 지분을 개인 매수하며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을 수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

n.news.naver.com

 

 

나조차 의심하는데 쏘카 이재웅 대표도 이상하지 않을 리 없을 것 같고.

 

아니라곤 했지만~!

 

쏘카 이재웅 대표는 이미 우호지분까지 합쳐 1대 주주이긴 하지만 향후 경영권 분쟁의 이슈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인지 2월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오기 시작했다.

 

올해 2월 2일부터 20일까지 정말 꾸준히 야금~~ 야금~~ 주식을 사 모으더니 어느새 쏘카 대표와 우호지분의 총지분은 39.76%. 롯데렌탈이 보유한 34.68%와 지분율이 5%가량 벌어졌다.

 

롯데렌탈은 죽어도 아니라곤 했지만 만약 2월 쏘카 대표의 자사주 매입 없이 저 정도 차이의 지분이라면.. 나 같아도 좀 의심되긴 할 듯.

 

자사주 매입에 대해 사람들이나 뉴스에서 경영권 분쟁이냐라고 물었을 때 이재웅 대표도 경영권 분쟁을 의식한 지분인수는 아니며, 주주환원차 자사주 매입을 한 거라 밝혔지만, 솔직히 롯데렌탈이나 쏘카 이재웅 대표의 말을 믿을 개미가.. 과연 있을까?

 

하이브와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이슈가 엄청 커지면서 그때 경영권 분쟁이슈로 달달구리하게 재미를 보셨던 개미형님들에게 이런 건 놓칠 수 없는 호재 중 호재.

 

못 참지~ 이건 못참지~

 

그러다 보니 당연히 쏘카의 최근 주가는

 

 

 

연일 고점 갱신 중.

 

 

 

쏘카 지분 늘린 이재웅 전 창업주…롯데렌탈 의식하나 - 머니S

창업주 이재웅 전 대표가 쏘카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지분을 매수 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이 전 대표가 2대 주주

www.moneys.co.kr

 

근데 만약 롯데렌탈이 정말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성을 생각해 쏘카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고려한 지분인수가 맞다하더라도... 공정위는 분명 독과점으로 보고 승인을 해주지 않을 것 같긴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을 지울 수는 없다.

 

쏘카 대표는 어제인 2월 20일까지 야금야금 자사주를 모았고, 과연 롯데렌탈이 추가 지분 인수를 시도할지 아니면 이 상태에서 당분간 소강상태가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개미형님들은 하루빨리 이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되고 롯데렌탈이 쏘카 지분 공개매수를 선언한 다음 쏘카가 방어를 하는 진흙탕싸움이 되길 바라는 것 같은데..,. 아 이거 재밌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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