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숲. SOOP (구 아프리카TV)
예정했던 데로 주식회사 숲. SOOP으로 사명과 플랫폼 이름을 바꾼 아프리카TV.
트위치 종료와 이미지 탈바꿈시도 그리고 치지직의 거센 경쟁에 과연.. 24년 1분기 실적은 어떻게 나왔으려나
숲의 24년도 1분기 매출액은 950억. 영업이익은 286억. 광고시장의 역성장으로 YoY로는 매출액이 늘었으나 QoQ로는 매출액이 떨어졌다.
광고시장은 경기를 타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지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굉장히 고무적인 건 플랫폼매출이. ㄷㄷㄷ 다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거
성장둔화를 보였던 플랫폼 매출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 컨퍼런스 콜을 보니 기존 소위 큰손들이나 기존 사용자층이 돈을 더 지른 건 아니고 트위치에서 넘어온 스트리머들을 따라온 사용자층의 결제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한다.
숲에서는 원래 보통 신규 유저들은 어느 정도 활동성을 보이고 결제로 넘어가는데 그러한 활동성 없이 바로 결제로 넘어가고 있어 내부적으로 굉장히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고 함.
트위치 철수가 숲을 살리는구나..
광고매출은 성수기효과가 끝나고 경기도 아직 회복되지 않아 역성장. 그러나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말로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감행하는 중국 커머스 업체들과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게 있어 2분기에는 유의미한 성장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요즘 광고시장은 떼무와 알리가 먹여살리네 ;;
트위치가 철수했지만 치지직이 등장해서 숲이 과연 얼마나 매출 상승효과를 얻을까 궁금했었는데 이번 분기 실적을 보니 굉장히 선방했다. 스타트가 좋음.
그나저나 별풍선 매출이 787억인데 광고 매출이 152억인걸 보면 ㅋㅋ 진짜 별풍선 파워가 미친것 같다.
그만큼 사람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랑 직접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가 강하다는 뜻이겠지?
트위치 탑 스트리머인 우왁굳과 이세돌이 숲으로 이직하고 난 이후 주가가 엄청 뛰었고 그로 인해 MAU도 많이 올라갔다고 들었는데
MAU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이번 1분기 MAU는 지난 4분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함. 트위치발로 늘어난 사용자도 있겠지만 1분기 딱히 큰 행사가 없어서 그런지 MAU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은 이유가 너무 궁금하다.
MAU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별풍선 매출이 늘고 지르는 유저수도 많아졌으니 효율성면에서는 더 좋아짐. 효율은 좋아졌으니 몸집을 불릴만한 뭔가 포인트도 더 생기고 이미지변신도 완벽하게 자리 잡으면 더 좋을 듯.
GSL 시즌2
유소년 야구
힙합페스티벌.
(힙합.. 요새 크흠)
등등등 콘텐츠 투자도 꾸준히 늘리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고
생각보다 회사의 방향성 변경이 착착 이루어지고 외부환경도 좋아서 앞으로 주가가 좀 기대됨.
SOOP의 현재 주가는 106,000원.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시그널이 나쁘지 않아서 다시 6이나 7자를 볼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이제 딱~ 지켜볼만한 자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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