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빅텍 주가 전망 및 분석 | 이번엔 북한이 아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때문에 올랐다

전쟁 소식이 들린다?

 

그러면 어김없이 오르는 회사. 

 

 

빅텍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방위사업 매출이 대부분인 대표 방산업체 중 하나.

 

 

매출은 내수 100%

 

영위하는 주요 사업이 방위산업이다 보니 수주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무리 북한이 있다 하더라도 내수만 보고매출이 증가하기는 기대하기 어려움. 매출이 증가할만한 요소로 기대할 수 있는 건 주요 거래처인 한화시스템이나 LIG넥스원이 해외 수주를 많이 받아서 덩달아 수혜를 보는 건데... 이게 매출은 어느 정도 늘릴 수는 있겠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서 좋을지는 모르겠다. 주요거래처가 확실하다는 건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끌려다니고 영업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하기 때문임.

 

무튼... 회사는 그렇고 실적이나 비전을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거나 뭐 그런 소식이 들리면 이 회사 주가는 무조건 오름.

 

심지어 가끔은 뉴스 속보 보다 빅텍 주가가 북한 미사일에 더 빨리 반응할 때도 있음.

 

 

10월 10일 빅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길래 또 북한이 미사일을 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순전히 주말에 일어난 이스라엘 전쟁의 여파인 것 같다.

 

 

빅텍 삼천리자전거 주가 장중 강세, 자전거 운행중 위험탐지기술 개발 소식에

 

 

자전거 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따른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사업에 수혜를 볼 것 같아서 오른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심지어 매출도 미미 해서.. 뭐.. 이거 때문에 오른거라면 분명히 상한가는 힘들었을 것 같다.

 

 

 

[N-Stock] 빅텍 오후 상한가 '불기둥'...중동발 전쟁 양상에 따라 요동? - CBC뉴스 | CBCNEWS

 

 

상한가까지 갈 수 있던 빠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중동 쪽 전쟁 양상이 커지면 빅텍을 비롯한 방산주들의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냐라는 기대가 큰 것 같음.

 

 

증권가 "이스라엘vs하마스는 러시아 vs 우크라와 다르다"

 

아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군비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국내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봤고 주가도 널뛰기를 했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케이스로 보고 방산주에 투자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함.

 

근데 우크라이나, 러시아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비슷하게 보고 다시 글로벌 군비경쟁이 심화될 것을 기대해 투자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  내가 보기에도 이번엔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가에는 좀 영향이 있을꺼 같긴 한데... 왠지 방산 쪽에는 영향이 짧을 듯..?

 

 

5,100원 라인까지 올라와서 지지해준다면.. 혹쉬 모르긴 하겠는데, 차트.. 와 살벌하긴 살벌하다.

 

북한 미사일 = 빅텍

 

근데 이번에는 글로벌 전쟁으로 인한 걸로 올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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