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골짜기 보이지 않는 탈출구.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및 분석 | 4분기에 뭔가 보여줄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NC소프트)

우리나라 3대 게임사인 3N 중 하나. 그중에서도 대장격이었지만 요새는 좀 시들시들.ㅠㅠ

 

린저씨 린저씨~ 라는 말과 리니지류 게임의 창시자이자 리니지로 아직도 먹고사는 회사임.

 

 

 

누구나 다 알다시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그간 엄청나게 많이 떨어졌는데 실적이 안좋아서냐? 적자를 보고 있어서냐?

 

 

그건 아님. 2분기 실적을 보면 여전히 매출액 4,402억, 영업이익 353억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음. 그럼 왜 이렇게 주가가 많이 떨어졌냐?...?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실적을 지켜줄 만한 요소도 올릴만한 요소가 부족해 보여서임.

 

엔씨의 매출구성을 보면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PC게임 모두 여전히 리니지에서 대다수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 예전만 하더라도 아무리 뭐라 해도 린저씨는 견고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매출이 계속 잘 나왔지만 22년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특히 22년부터 드라마틱하게 빠지기 시작했는데, PC부문보다 모바일부문이 도드라지게 꺾임.

 

모바일 부문이 PC보다 더 타격을 받은 건 나이트 크로우나, 오딘 같은 리니지류 게임이 많이 늘어나 경쟁이 심화된 탓이 제일 큰 것 같음. 특히 리니지 W 같은 경우는 서비스 한지 제일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타격이 더 큰 것 같다.

 

 내 뇌피셜로는 리니지 M이나 리니지 2 M은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진짜 초하드코어 유저들이 아직 버텨주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빠지지는 않음.

 

근데 리니지 W는 과금유저들이 어느 정도 과금을 지르다가 상위권에 들지 못할 것같으면 이탈해버리는 것 같다. 리니지W의 문제점은 아니고 리니지W를 하는 유저들이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봤을 때 자신이 앞으로 질러야할 금액이 어느정도 대충 예상이 가서라고 봄. 즉. 장기간 지속된 BM구조의 여파라는 게 맞는 말이긴 함.

 

 

이 문제에 대해 엔씨도 모르는 건 아니고 후속작이나 신작들을 내놓는다고 했었는데....  그게

 

TL 쓰론 앤 리버티.

 

이건 내가 플스로 베타테스트도 해봤는데 쉽지 않다. 하자마자 어? 이거 뭐야 리니지 아냐?라는 생각이 물씬 남. 1시간 정도하고 게임을 삭제하면서 NC주가 쉽지 않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황제주의 몰락'...엔씨소프트 주가 '반의 반 토막'

 

테스트 이후 주가는 박살이 났다. 이후 잘 고쳐서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하긴 했는데 과연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

 

그리고 나왔고 나올 예정인 게임

 

퍼즐게임인 퍼즈업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장착한 배틀로얄 장르인 배틀크러쉬.

하우징 시스템을 적용한 캐릭터 수집 게임 RPG 블레이드 앤 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 장르인 프로젝트 G

아이온 2

프로젝트 M

LLL

 

뭔가 다들 쉽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이 물씬 났는데 기사를 찾아보던 중 

 

 

엔씨, 퍼즐 게임 효과?…주가 바닥 왔나

 

퍼즈 업 때문에 매수 기회라며 주가 바닥이라는 기사를 봄.

 

아 이건 좀.... 게임 안 해보셨나..

 

 

신작 부진. 그리고 앞으로 나올 예정인 신작들 조차 기대감이 들지 않는 데다 기존 게임들의 실적은 계속 부진할 것 같아서 그런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계속 기고 있다.

 

 엔씨의 현재 주가는 224,500원. 212,500원을 마지막 신저점으로 삼고 이 부근을 지지해 주면서 횡보해 주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바닥지지가 보이지 않는다. 진입을 생각하려면 바닥지지를 좀 더 봐야 할 듯. 그리고 앞으로 나올 신작 도 좀..

 

[단독] 엔씨, 지스타 2023에 'LLL' 띄운다…트리플A 슈팅으로 관객몰이

 

지스타에서 뭔가 보여준다고 하긴 했는데... 이때 진짜 제대로 안 보여주면 내년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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