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판매시작을 한다는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주가와 달리 망고빙수 가격은 오르고 올라 10만 2000원.
2주 모아야 살 수 있는 돈이네.. ㅠㅜ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최근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
코로나 이후 생각보다 매출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임.
코로나로 매출 박살 -> 코로나 이후 살짝 반등 -> 경기 불황 + 수익성 개선을 위한 중국 따이공 의존도 탈피 -> 경기 불황 지속
중국 따이공들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영업이익은 많이 회복을 했는데 의존도를 줄인 만큼 외형적(매출) 성장이 뎌더 시장에 크게 관심을 못 받고 있다.
호텔신라 매출 비중에서 제일 큰 폭을 차지하는건 TR(면세사업) 부문. 면세 사업이 부진하고 호텔&레저 매출은 성장이 더딘 데다
새로 진출한 화장품 사업조차 큰 수익성이 없으니 투자자들에게 별로 매력이 없어 보이나 봄.
TR은 외부 환경(경기 불황과 여행 시즌)을 많이 타기 때문에 그것만 기대하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것 같은데, 화장품이 잘 안 되더라도 좀 더 분발하던가 아니면 다른 쪽으로 뭔가 쿵짝쿵짝 더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함.
이제 다음 주면 결산 실적 공시가 나올 텐데 1분기 실적이 얼마나 나왔을지 궁금하다.
왠지 TR이든 호텔 레저 부문이든 SOSO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함.
(1분기 경기가 너무 안 좋았다..;;)
주가 차트를 보면
일봉
주봉
월봉
모두 하락세.
단기로 봐도 장기로 봐도 하락안정화되고 있는데 회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게 좀처럼 보이질 않음.
그래도 호텔신라처럼 예전에 잘 나가고 큰 회사들이 한번 반전을 시키면 쭉쭉 잘 가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주가가 떨어질 때 뭔가 변화의 조짐은 없나? 하고 째리고 있는데 아직까진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국내사업장 기준 면세업장 매출 순위 2위 자리도 뺏겼다고 하는데 뭔가 기를 모으는 건지 아니면 돌파구가 아직 마련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단 수비라인을 한껏 내리고 방어에만 치중하는 것 같음.
작년 이부진 누님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한 이후
네이버와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PB사업도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도 애매하다.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잘 안 보임.. 쓰읍..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바닥을 다지긴 다지고 분명 미래에 올라올 걸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좀 잘 째려봐야겠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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