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잊고 있었다.
작년.
투자자를 위해 정부가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함에 따라 24년도부터는 12월 말이 배당기준일이 아닌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결정된 이후 4월 초 배당금을 받는 주주가 확정이 된다.
다만 분기배당의 경우에는 배당기준일이 3월말, 6월 말, 9월 말로 고정됨.
따라서 작년 분기배당을 실시했던 회사나 금융사의 경우에는 2, 3월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작년 기준 결산배당과 분기배당을 같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즉 배당금을 지급받는 일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배당액을 미리 보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
이제 예전처럼 배당기준일 이후 주가가 떨어지거나 배당금을 어림잡아 짐작하고 투자하는 경우는 현격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당기준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복잡하기 때문에 제일 좋은 방법은 내가 보유하거나 관심 있어 하는 회사의 공시를 보는 게 제일 정확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을 위해 상장 법인의 배당기준일에 대한 안내와 법인 목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참고해도 될 것 같다.
역시 우리의 한국거래소 ㅠ 너는 개미 편 맞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배당기준일 안내.
https://kind.krx.co.kr/external/notice/dst/20231218/dividend_stock_4.pdf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배당기준일 안내
https://kind.krx.co.kr/external/notice/dst/20231218/dividend_kosdaq_6.pdf
배당금이 들어오는건 4월이라 아직 멀게만 느껴지지만.. 잊고 지내다 봄이 오면 계좌가 조금 따땃해지겠지?
내 주식도 따땃해져라 ㅠㅠ 춥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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