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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무서운 하락. 대호에이엘 주가 전망 및 분석 | 알루미늄 회사 대호에이엘. 갑작스러운 하락 이유는 뭘까?

by 페페는영차차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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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알루미늄 코일, 판재 및 고품질 합절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고가 판재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알루미늄 회사. 현대로템의 1차 협력체로 철도산업 쪽에도 많은 납품을 하고 있는 회사다.

 

알루미늄이 워낙 여러 곳에 쓰이기도 하고 특히 소형 전기전자 쪽에 쓰이다 보니 전기, 전자, 자동차 쪽에 쓰이는 매출 비중이 높다. 철도차량 매출은 역시 현대로템에 납품되는 매출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함.

 

영위하는 사업이 알루미늄 쪽이다 보니 당연히 알루미늄 원자재가격과 쓰임새에 따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는데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요즘 알루미늄이 워낙 다양한 곳에 쓰이다 보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판관비관리나 원재료 가격 관리가 잘 안 되는지 영업이익률은 좀 들쑥 날쑥함. 

 

원재료 가격이 문제인가 싶어 알루미늄의 최근 가격을 보니 

 

 

 

알루미늄 가격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21년에는 확실히 영업이익률이 낮은 반면 22년도부터 알루미늄가격이 서서히 떨어져서 그런지 영업이익률이 좋아졌다.  근데 올해는.. 알루미늄 가격이 횡보하는 구간인데 영업이익률이 왜 그럴까 싶음.

 

뭐 원재료 가격 문제가 아니라면 어디선가 비용통제가 잘 안 되고 있는 건 아닐까 한다.

 

 

어쨌든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상 내 경험치로 봤을 땐 이런 회사들은 보통 원자재 가격 추이, 경제 상황이 회사 주가 흐름과 비슷하다. 최근까지 흐름을 보면 확실히 모양새가 비슷했는데

 

 

 

7월 31일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점프한 걸 보면 뭔가 특이점이 발생한 것 같다.

 

이 때도 관종에 있어서 보긴 봤는데 여러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대호에이엘, 경영권 매각…소액주주 분쟁 끝날까 - 딜사이트

인수측, 우리넷 경영권 인수 참여했다 실패 이력…잔금 납입 여부 '주목'

dealsite.co.kr:443

 

경영권 분쟁의 결론 때문이라는 말도 있었고

 

 

[미국시장 강세 테마주는?] 1주일 상승테마 정리…마리화나·구리·반도체·알루미늄 등 관련주 -

[포인트데일리 윤남웅 기자] 미국시장에서 1주일간 가장 크게 반응했던 관련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28일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상승한 테마는 칸나비스(마리화나)관련주가 업종 평균 12.29%

www.thekpm.com

 

미장에서 알루미늄 쪽이 강세여서 그렇다는 말도 많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별로 신빙성 있는 것은 없어 보였음.

 

아무리 찾아봐도 매출 확대나 사업다각화 여타 주가가 뛸만한 요소가 없어 보여서 뭘까 싶었는데

 

 

 

 

주가 상승 이후 한동안 계속 지지를 해주길래 내가 모르던 뭔가가 있나 보다.. 혹은 내가 모르는 계약이 있나 싶었음.

뭔가 내가 모르는 영업이익 개선 부분이나 매출효과가 있나 보다 그게 뭔지 살펴보자 하고 관종에 넣어놓고 보고 있었는데

 

10월 17일. 갑자기 주가가 폭락을 했다.

 

 

그리고 10월 18일도 지지 없이 폭락.

 

뭐지 싶어 알루미늄 가격도 살펴보고 미장도 보고 여러모로 살펴봤는데 이 정도 하락의 요인은 보이지 않았고

 

 

대호에이엘 "시황변동 관련 중요 공시사항 없다" [주목 e공시]

대호에이엘 "시황변동 관련 중요 공시사항 없다" [주목 e공시], 신민경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회사에서도 시황 변동 중요 공시사항은 없다고 했다.

 

 

 

아... 역시 이유를 알 수 없는 급등의 결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급락인가?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회사의 상황을 아무리 봐도 급등을 할 만한 요소가 없는데 뜬금포로 급등을 한 게 당연히 이상했는데 거기에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순진한 것 같기도 함. 역시 여기도 모종의 세력이 껴있었던 건 아닐까 싶다.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은 뭔가 눈치를 챘는지 꾸준히 뺐고, 18일 외국인도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물량을 엄청나게 쏟아냈다.

 

큰손들의 매매동향을 보면... 7월 31일의 급등 이후 지지는 확실히 거품이자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 거 같긴 함.

그러고 보니 기관은 꾸준히 야금야금 물량을 팔아 치웠고 외국인은 단타 치려고 들어왔다가 물려서 던진 것 같기도 함.

 

 

 

현재 주가를 보면 2018년도까지 건너가야 지금의 구간이 보이기 때문에 지지구간은 찾아볼 수 없고 어디까지 빠질지 가늠도 되지 않는 상태인 것 같다.

 

역시.. 이유를 알 수 없이 오른 종목의 결말은 이런 건가 싶기도 함. 

무습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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