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브이티)
화장품사업과 엔터사업(큐브엔터), 라미네이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브이티.
원래는 브이티지엠피라는 이름의 회사였는데 라미네이트 사업을 하는 지엠피를 물적 분할 후 매각을 한 뒤 브이티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브이티는 예전에 라미네이팅사업, 화장품, 엔터, 바이오, 수소, 2차전지, 아파트분양 등등 여러 가지 자릴구레하고 연관성 없는 많은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였다. 많은 사업만큼이나 회사의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연관성 없는 자질구레한 사업이 많아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었고 그나마 큐브엔터의 여자 아이들이 잘 나가서 그나마 큐브엔터 덕을 많이 봤었는데 작년 자질구레한 것들을 전부 정리하고 화장품과 엔터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로 회사가 화장품과 엔터에 몰빵을 하면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큐브엔터의 여자아이들이 요즘 잘나가는건 머..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음
곧 컴백도 한다던데 이번엔 또 어떤 곡을 들고올랑가 궁금하네
엔터 외에 현재 브이티의 성장을 견인한건 화장품.
마스크팩 에센스 등 시카 성분이 들어간 많은 기초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 대박을 터트린 건 마이크로 니들이 들어간 리들샷 제품.
국내에선 다이소 오픈런 대란을 일으켜서 유명한 제품인데 국내에 흥행을 하기전에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했다.
작년 리들샷이 처음 나왔을 때는 품절대란도 나고 판매량 1~2위를 했었는데, 현재는 물량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다소 순위가 내려오긴 했지만 일본 쇼핑몰 큐텐과 라쿠텐에서 여전히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오프라인채널에서도 판매량 상위권이라고 함. 유튜브 채널이나 커뮤니티 반응도 살짝 봤는데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럼 리들샷이 뭐길래?
홈페이지를 보니 마이크로 니들이라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작은 바늘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피부 속까지 피부가 좋아지는 성분을 전달하고 바늘이 피부를 뚫고 들어갈 때 생기는 미세한 상처? 같은 게 피부가 재생, 회복을 하면서 더 매끈한 피부가 되도록 만들어준다고 한다. 좀 찾아보니 피부과에서도 피부재새을 위해 일부러 레이저나 장비를 가지고 미세한 상처를 내서 회복시키는 식으로 피부미용 시술을 하는데 그것과 비슷한 효과를 화장품을 통해 내는 것으로 보임.
어쨌거나 피부미용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는 많은데, 피부과에 가자니 비싸기도 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해서 어려운데 그걸 화장품으로 할 수 있다고 하니 메가히트를 친 게 아닐까 함.
몇몇 우리나라 유튜버와 블로그 후기를 봤는데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것도 봤고 효과봤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사바사인 듯.
어쨌거나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피부미용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를 잘 파고든 제품인 것 같음.
작년 사업 정비 소식 이후 거래량이 튀는 걸 보고 8000원대부터 포착해 관종에 넣어놓고 사팔사팔 하면서 나름 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기준 주가는 16,750원.
사팔 하지 말고 존버할걸..ㅠㅠ
최근에는 악성 루머로 인해 급락하기도 했지만 빠른 대응으로 주가는 바로 회복세
추가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 주식 취득도 발표했다.
아!! 저 하락 가시바늘을 잡았어야 했는데!!! 바빠서 못 봤음 ;;
4분기 실적은 큐브엔터와 화장품(브이티) 실적의 호조세로 최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작년에도 해외 수출이 많긴 했지만
올해... 아직 제대로 진출하지 못한 중국시장에 안착하고 미국이나 동남아까지 리들샷이 퍼진다면...?
내가 좋아하는 해외 수출 대박 기업의 꿈도 머지않아 보임.
하.. 또다시 보게 되네 브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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