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눈물의 여왕!!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및 분석 | 업황은 다소 부진. 제작 능력과 영업이익은 탄탄.

by 페페는영차차 2024. 5. 27.
반응형

 

스튜디오드래곤

 

애증의 스튜디오드래곤. 24년 1분기 실적 커밍.

 

 

 

 

1분기 생각나는 작품은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에서는 글로벌 TOP 시리즈(비영어권) 1위에 올랐고,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원래 드라마 잘 안보는데 눈물의 여왕은 간만에 진짜 재밌게 봄. 김수현이랑 김지원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실제 결혼했으면 좋겠음ㅋㅋ

 

 

 

 24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은 매출액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다소 아쉽지만 영업이익만큼은 지킴. 작년부터 발생한 편성 축소로 인해 외형적 성장은 뎌디지만 내실은 좀 지킨 느낌.

 

업황이 안좋으면 기업이 할 수 있는 선택은

1. 증자해서 신규산업 투자

2. 수출 위주 전략

3. 외형적 성장을 제한하고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업황 변할때까지 존버

 

같은 것들이 있는데 스튜디오드래곤이 하고 있는건 3번. 코로나때 폭풍 성장한 제작쪽이 아직 업황이 돌아오지 않아 성장에는 계속 제한이 걸리는 것 같음.

 

 

 

그렇다고 외형적 성장을 아예 손놓고 있는 건 아니고 2번 전략도 같이 구사중.

 

해외에 판권 판매로 외형적 성장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지역별 판매 비중을 보면 K 컬처의 위엄 덕분인지 꾸준히 성장을 놓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분기별로 좀 들쑥날쑥하긴 한데 아무래도 작품 수를 줄이다보니 탑라인도 제한적이여서 그런듯.

 

 

 자세한 지표를 보면 23년 1분기 대비 TV와 OTT 방영회차는 각각 54회 17회로 작년대비 19회, 22회가 줄어들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회차를 생각하면 굉장히 선방. 숫자로만 보면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제작능력은 우수한 것 같다.

 

다만 업황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제한된 작품들의 퀄리티를 높여서 외국에 최대한 많이 팔고 수익성 또한 지키는 쪽의 전략은 계속 될 것 같음.

 

 

 

 

 

잠정실적을 발표한 5월 9일. 스튜디오 드래곤은 크게 한번 뛰었다가 다시 축 가라앉음. 시장이 안좋기도 안좋았지만 이런 때에 굳이 업황이 불안정한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별로 없다. 주도주 플레이만 해도 반타작인데ㅠ

 

오늘 주가가 좀 튄건

 

 

한중 FTA, 문화-법률로 확대 추진

한국과 중국이 2015년 12월 발효된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13년째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도 재가동하고, 양국 공급망 협력을 위…

www.donga.com

 

26일 리창 중국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 소식 때문.

 

회담 이후로 16년도 사드 사태로 이어진 소위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되고 다시 양국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엔터 쪽의 활발한 수출이 생기지 않을까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튀었다.

 

매번 이런 회담이 있으면 꼭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엔터나 게임, 화장품 등등 다양한 산업군들의 주가가 튀는데, 이게 몇 년째 지지부진하게 반복했던거라 이번에는.... 큼.

 

분명히 나랏님이 잘해서 중국과 잘 으샤으샤 잘 지내고 수출도 파바박 튀고 우리나라 경제도 좋아질껄 믿어 의심치 않음.

 

 

K 콘텐츠 제작쪽에선 그래도 탑이라는 걸 이번 1분기 보고서에서도 확인.

 

기다릴 껀 업황뿐인가?

 

 


블로그에서 보이는 모든 내용은 정보 공유 및 개인 공부 차원에서 공유되는 것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