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효과란? 주식에서 계절 효과 진짜 있을까? 계절 효과, 월 평균 수익률 확인 하는 방법.

 

올해 4월, 계절효과도 없었다…건설 체감경기 개선세 둔화

 

여름휴가 시즌이나 겨울철, 특정 계절이 되면 특정 종목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가는 걸 이야기할 때 계절 효과라는 말을 쓴다.

 

가령 머.. 날이 좀 좋아지면 공사하기 좋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좋아진다거나 장마철에는 영화관이나 가습기 파는 회사들의 주식이 좋다거나 겨울철에는 보일러 회사 주식이 좋다거나 하는 식임.

 

 

 

그렇다면 계절 효과는 어떻게 측정하냐?

 

연중 특정 월의 수익률이 높고, 특정 월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체계적 패턴을 분석하면 계절 효과가 실제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음. 만약 내가 원하는 종목이나 특정 업종이 있다면 과거 몇 년치 데이터를 각 월별 평균 수익률과 상승 횟수를 기록하면 정말 특정 업종과 특정 종목이 계절에 따라 상승하고 떨어지는 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혹은 연평균 가격과 계절 평균 가격으로 복잡한 수식을 만들어서 계산하면 또 산출할 수 있는데, 그건 너무 어렵고 ;;

 

특정 종목이나 특정 산업의 계절 효과가 실제 있는지 혹은 계절 효과가 아니더라도 월별 평균 수익률과 상승 횟수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 마저도 정말 우리의 친절한 친구 한국거래소에 가면 됨.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한국거래소의 KRX(정보 데이터 시스템)에 접속하면 코스피, 코스닥 종목들의 월평균 수익률과 상승 횟수를 확인할 수 있음. 특정 종목이나 산업에서 계절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월별 수익률과 상승 횟수를 체크해 보면 계절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대략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계절효과 이거 신빙성 있냐?

 

 

 

나는 솔직히 계절효과가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임.

 

 특정 산업 업황과 회사의 주가에는 정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순히 계절만으로 등락이 있다는 건 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 물론 여름 휴가철이 되면 보통 여행관련주들이 좋긴 좋기 때문에 아예 영향이 없다고 볼순 없지만 그 영향이 적다고 생각.

 

그래도 언제나 투자에는 다양한 정보와 지표를 활용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확인하는 게 나쁜 건 아님.

 

 

 

한국거래소 압도적으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