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이야기하지 않던 파월이 뜬금없이 금리 인하 이야기를 꺼내놨다.
미장도 하고 있는 나한테는 파월의 발언이 나쁘지 만은 않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돌변한 파월의 태도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음.
대선 때문에 벌써부터 그러는건가? ;;
파월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좀 과열되자 연준 2인자인 윌리엄스가 금리 인하 확정이 아니다고 이야기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것 같음.
시장은 벌써부터 과열. 해외뿐 아니라 국내시장을 봐도 요즘 장 안좋다거나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는 거 보니 과열양상은 과열양상인 것 같다.
무슨 소리여? 시장 항상 안좋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작년과 재작년에 아주 큰 개한테 씨게 물리신 분들. 그게 바로 나.
무튼 그로인해 미국 10년 채는 빠르게 떨어졌다.
채권쟁이들 좋것어~
예전 코로나 때 돈을 무진장 풀 때와 2차 전지가 과열됐을 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 시장이 과열된 것은 맞는 것 같고, 이런 과열된 시장이 과열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 안착으로 스무스하게 지나가려면 새로운 산업군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봄.
가령
둔화된 전기차 시장이 다시 성장한다거나
AI로 인한 전방위 산업 성장.
또는
로봇 산업의 성장
같은 것들..
몇 년 전부터 이공계 인재.. 이공계 인재.. 하며 국내외 모두 이과 인재들을 울부짖는 걸 보면 미래의 성장성은 확실히 과학 기술의 발전에 있는 것 같다. 회사 비전이나 투자 이전에 인재를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과 지속적으로 뽑는 회사가 어디 있을까.. 를 좀 더 봐야 할 듯.
그래서 그런지 뉴스나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반도체 사이클이 다시 올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 듯.
국내 증시는 미국과 글로벌 이슈, 총선, 금투세 등 다양한 계절성, 특수성 이벤트도 있지만 한국 한정으로 제일 천천히 그리고 강한 영향력을 주는 건 역시나 출산율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에 기민한건 사업가쟁이들이라 만나는 대기업 사람들마다 저출산과 비롯한 회사 전망에 대해 물어보면 하나같이 "국내시장이 죽은 것은 아니지만 성장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 중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음. 다들 말만 안 할 뿐이지 저출산을 실감하고 심각하다는 예감을 하며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뭐든지.. 수요가 있어야 성장하지..
뭔가 출산율 요건... 정말 전쟁 위협 다음으로 나라 전체가 뛰어들지 않는 이상 해결책은 없어 보이는데, 요즘 뉴스를 보면 출산율 얘기는 별로 없는 듯.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이미 남몰래 자기만 대비하려고 일부러 안 떠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서로에 대한 입장차는 정말 단호.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그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기 전까지 주가는 좀 재미없을 것 같다.
24년도 곧인데.. 정말 세상은 계속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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