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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서울의 봄 흥행. 덱스터 주가 전망 및 분석 | 국내 1위 VFX 회사. 해외로 가자..ㅠ

by 페페는영차차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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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를 보다 보니 또 덱스터가 기술상을 받았다.

 

역시.. 기술력 하나는 좋단 말이지.

 

 

덱스터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특수효과(VFX)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업계 1위 회사.

2018년도부터는 덱스터 픽처스라는 자회사를 서립하면서 영화제작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 영화 쪽으로 벨류를 주기엔 좀 뭐 하고 특수효과 회사로 계속 보는 게 맞을 듯. 21년도 9월에는 광고대행사 크레마 지분인수를 하면서 광고 쪽으로도 발을 얹었다.

 

 

지금은 보면 영화, 드라마, 광고, 미디어아트 등 특수효과를 쓰는 다양한 방면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같이 일을 하다 보면 보이는 게 있어서 사업 영역도 넓히는 겸 전문성도 강화하려는 겸 하는 것 같다.

 

 

 

 덱스터의 주가 최고는 21년 말.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사람들이 어딜 나가질 못하니 집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시장이 호황이었고, 수급이 쏠리면서 덩달아 덱스터의 실적과 주가도 좋았다. 요즘은 뭐.. 경기불황으로 광고시장도 죽었고, 제작비 증가와 영화산업의 불황으로 덱스터도 주가도 같이 빠짐. 덱스터는 콘텐츠 산업과 궤를 거의 비슷하게 가져간다. 

 

코로나 때 콘텐츠가 계속해서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출연료를 받는 연예인들의 몸값이 점점 올라가서 엔터 쪽이 더 좋을지는 꿈에도 몰랐다.

 

워낙 유명하고 업계 1위 회사다 보니 기술력을 논하기엔 무리. 뭐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실적은.. 생각보다 soso. 특수효과 제작사다 보니 원재료 값이 있을 리는 없고

 

 

장비나 프로그램 사용로 또한 그리 크지 않은 걸 보니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로 보임. 작년 연말 대비 약 열몇 명의 인원 충원이 이루어졌는데, 그만큼 수주가 받쳐줘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공시된 수주만 보면... 계속 인원을 늘리는 게 맞나? 싶긴 하다. 작년 3분기 보고서에는 수주잔고가 남은 공시된 수주가 13개인가? 14개인가 했는데, 이번 분기에는 3개. 큼.........

 

뭐. 아무런 근거 없이 인원을 뽑지는 않았겠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해서는 호실적을 거둔 건 사실이지만 완전히 적자를 탈출했다고 보기엔 아직 4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그나마 고무적인 건 계속 해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긴 한데.. 그마저도 작년 대비해서는 규모가 좀 아숩다.

 

 

 

덱스터스튜디오, 수출의 탑 300만불 달성 수상...글로벌 진출 속도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

인터뷰365 이승한기자 = 덱스터스튜디오가 최근 1년간 수주한 해외 매출액이 300만달러를 돌파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덱스터스튜

www.interview365.com

 

뉴스에서는 덱스터가 수출 300만 불을 달성했다며 크게 보도하기도 했는데, 300만 불. 지금 환율 기준으로 보면 39억. 많은 건가?

많다고 하면 많을 수 있지만 덱스터 회사 규모를 생각하면 솔직히 나는 아쉽다고 봄.  그래도 물꼬를 틀고 본격적인 진출에는 성공했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해외 수주를 더 늘려가냐가 중요할 것 같다.

 

저출산이 해결되지 않거나 국내 콘텐츠가 해외에서 날아다니지 않는 이상 내수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덱스터에게 중요한 건 해외 시장의 개척과 수주라고 생각함.

 

 

'서울의 봄' 재현한 VFX 덱스터 상승세..."추가 상승은 지켜봐야"

'서울의 봄' 재현한 VFX 덱스터 상승세..."추가 상승은 지켜봐야", 정희원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요즘 흥행하고 있는 서울의 봄의 VFX를 맡은 것 때문에 주가가 반짝하고 튀고 있긴 한데, 이대로 주가가 방향을 틀지는 4분기 실적을 봐야 알 것 같다.

 

 

 

"이제 양보다 질로 승부" 넷플릭스, 영화 제작 편수 대폭 감소…콘텐츠 포화 흐름 바꾸나 [D:영화

넷플릭스 증후군. 관람할 작품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실제 콘텐츠를 보는 시간보다 무엇을 볼지 검색하는 시간이 더 길거나 시청을 포기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넷플릭스는 끝

www.dailian.co.kr

 

 

근데 요즘 콘텐츠 산업을 생각하면.. 아 뭔가 쉽지는 않아 보임. 넷플릭스뿐 아니라 국내 많은 제작사들이 이제는 양보다는 질. 가성비 쪽으로 많이 돌아섰기 때문에 덱스터가 해외 수출 채널을 더 많이 개척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는 성장성의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일단 차트는 돌렸는데. 추가 한방이 더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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