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경영권 분쟁 가능성? SK 주가 전망 및 분석 | 초유의 이혼소송. 경영권 리스크는 없을까?

페페는영차차 2024. 5.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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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어제 벌어진 세종 VS 김앤장!!! 대결의 승자는

 

세종 2연승.

 

 

SK

 

 

고법 “SK주식도 분할 대상…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 줘야”

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과 재산분할로 1조3808억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www.donga.com

 

 

어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이혼 소송상건 2심 결과가 나왔다.

 

무려 1조 3,808억의 재산 분할과 위자료 20억 지급 명령.

 

 

 

 

 

이 이혼소송 2심 결과 이후 SK 주가는 오늘까지 떡상.

 

이유는 바로 최태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그룹의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고 법원에서 명시했기 때문.

그로 인해 최태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이 떨어지면 바로 경영권 분쟁 구도가 벌어지지 않을까는 기대감으로 주식이 많이 튀었다.

 

 

 

아니.. 상고할 수도 있는데?

 

또 경영권 분쟁 이슈?

 

그렇다면 정말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있을까?

 

 

 

 

최태원 회장은 SK 1대 주주로 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17.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대략 최태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5~26% 정도. 당연히 1대 주주로 경영권 유지에 큰 문제가 없는 수준.

 

근데 만약 최태원 회장이 법원 판결의 결과로 노소영 관장에게 본인이 보유한 지분의 절반을 넘기게 되면 

 

단순하게 17.73% 를 둘로 나눈다 치면 최태원 회장의 보유 지분은 8.86% 노소영관장의 지분도 8.86%. 공동 1대 주주가 된다.

 

물론 최태원 회장의 특수관계인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최태원 회장은 16.13%. 노소영 관장 지분 8.86% 로 경영권 유지에는 무리가 없긴 하지만 정말 악성 펀드나 행동주의 펀드가 노소영 관장과 힘을 합쳐 SK 경영권에 도전을 한다면 쉽지 않은 수준이긴 함.

 

 

 

1.4조원 마련해야 하는 최태원…경영권 문제 없을까?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의 이른바 '세기의 이혼 소송' 2심에서 법원이 노 관장의 손을 들어주자 SK그룹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법원이 노 관장의 경영 기여를 인정하면

www.nocutnews.co.kr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고 대법원 판결까지도 남았지만 워낙 핫한 이슈기도 하고 예전 하이브와 카카오.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조희원 동맹까지 경영권 분쟁 이슈로 재미 좀 봤던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SK 주가가 튀어버렸다.

 

 

 

 

 

 최태원 회장이 2심에서 물러날리는 절대 없고 대법원에 상고는 무조건 할 텐데... 대법원 판결까지 시간이 꽤 남았음에도 이런 이슈로 주가가 튄 건 좀 의외임. 이런 걸 보면 역시 주식에는 사건 결과의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 이슈가 얼마나 사람들의 시선을 끄냐가 중요한 것 같기도 함

 

아무리 좋고 잘 나간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소외되면 주식은 힘을 받기 너무 어렵다.

 

이래서 이슈 몰이 이슈몰이~ 하는 구만.

 

무튼 초유의 이혼 소송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SK에 엄청 쏠렸는데, 이슈가 점점 가라앉으면서 주가 행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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